[SKT 해킹 사태] 금융권과 카드사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2025-04-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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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카드사 중 8개사 팝업 또는 새소식 등 통해 대응 방법 안내
15개 제1금융권 은행 중 9개사만 대응방법 공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자사 고객 보호 위한 노력 공유하며 신뢰도 높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SK텔레콤(SKT) 고객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여가 지났다. 사고 발생 후 SKT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28일부터는 무상으로 USIM 교체를 시작했다.


[자료: gettyimagesbank]

소비자들이 UISM을 교체하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서두르는 이유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복제 유심을 만들어 문자나 전화를 탈취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공격이 성공하면 SNS와 메신저 뿐만 아니라 은행이나 가상자산 계정의 본인 인증 과정도 뚫릴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며 앱을 통해 카드를 이용하거나 은행 업무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크다.

그렇다면 여신금융협회에 가입된 국내 9개 카드사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롯데카드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3사만 팝업창을 통해 SK텔레콤 이용 고객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었다.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웹사이트 팝업 이미지[자료: 각 사 웹사이트 캡쳐]

△우리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는 ‘공지사항’ 또는 ‘새소식’ 항목에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 해놓았지만 팝업처럼 쉽게 정보를 찾기는 어려웠으며 △비씨카드는 어디에도 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국내 제1금융권(국내 시중은행·외국계 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 전문은행) 15개사의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아이엠뱅크(iM뱅크·구 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는 ‘새소식’과 ‘공지사항’을 통해 SKT 유심정보 유출관련 피해 예방 안내를 시행하고 있었다.


▲왼쪽부터 부산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공지사항 내용[자료: 각 사 웹사이트 캡쳐]

하지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토스뱅크의 홈페이지에서는 이와 관련한 안내를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그리고 △BNK부산은행은 SKT에서 배포한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각각의 은행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와 자산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 안내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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