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통해 전달되는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의 소리 에너지 정제
뛰어난 흡음성능, 소음 감수 계수(NRC: Noise Reduction Coeficient) 효과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소음중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환경 소리 전문 기업 아큐리스 (대표 이정환)가 공간의 불필요한 소리를 흡수하는 신제품 ‘제음기’를 출시했다.

▲아큐리스의 스툴형 제음기 [자료: 아큐리스]
제음기는 음향이론을 기반으로 개발된 소음 및 반향음 제거 흡음 장치로 흡음과 확산의 원리를 이용해 불필요한 반향(에코)과 공진을 낮춰 기존보다 쾌적한 공간의 음향 환경을 구축해 준다.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의 균형이 무너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해 소음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실내음향 환경 불균형은 집중력 저하와 학습능력 감소, 심리적 불쾌감을 유발한다. 제음기는 실내음향 환경 개선을 통해 소음 민감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허제품인 제음기는 흡음팬 설계를 통해 불필요한 소리 에너지의 빠른 흡수 및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의 소리 에너지를 정제해 준다. 또한,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인증을 완료해 실생활 속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을 통해 제음기를 설치하는 경우 도서관 열람실의 소음환경 개선 및 스터디룸의 울림현상 완화, 회의실·임원실 등의 명료한 대화 품질 향상 및 스피치 전달성과 가청도가 중요한 공간의 실내음향 개선, 스마트 오피스 공간 울림현상 완화와 업무 환경 소음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에 출시된 제음기는 모든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형과 어린이 도서관이나 휴게공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스툴형으로 구분된다. 스탠드형은 설치는 원하는 공간에 오브제 형태로 세워둠으로써 반사, 굴절되는 음향을 흡수해 음파의 확산을 완화해 효과를 제공한다. 스툴형은 도서관이나 휴게공간 등에 의자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어 의자 및 제음기의 효과를 같이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정환 아큐리스 대표는 “제음기는 소음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 중 물리적 흡음 인테리어나 벽체 건립과 같은 물리적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곳에 별도의 시공 공사 없이 쉽게 설치해 흡음 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당사의 소음중화 시스템인 ‘아큐마스터’와 함께 설치하면 소음 및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내 공간에서의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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