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아카데미 플랫폼, 전문가 멘토링 제공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과기정통부와 시스코가 실무 경력 갖춘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VIP 발대식 기념사진[사진=시스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글로벌 보안기업 시스코와 사이버보안 교육과정 ‘VIP’(Virtual Internship Program) 발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VIP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실무경험 쌓는 교육을 제공해, 취업 등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한다. 시스코에서 청년에게 보안 교육을 제공하는 건, 인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교육은 총 8주간(1.13~3.14) 진행된다.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플랫폼으로 5주 자가 학습이 선행된다. 이후 보안 취약 상황 해결 프로젝트가 오프라인으로 3주간 열린다. 시스코 전문가와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교수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교육 수료증 준다.
이번 교육 대상은 정부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 그 능력을 인정받은 학생 총 34명. 정보보호 특성화대 학생이거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에 참여한 학생으로 구성됐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사이버보안이 확보되지 않은 인공지능 시대는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시스코와 국내 대학이 협력해 실전형 교육을 제공하고, 사이버보안 분야 취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자유와 기술, 통신을 지키는 게 사이버보안”이라며 “사이버 공격이 만연한 지금, 보안 인재를 기르는 일이 대한민국 발전 토대 다지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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