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스마트패스시스템 등 공항 내 5개의 중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각 중요 시스템별로 부여하고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같이 실행해 보며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이버보안센터 직원과 각 시스템별 담당자·보안 전문업체 SK shieldus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사고대응반과 대응지원반 구성 △피해 최소화 및 긴급조치 △유출 통지 및 신고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 순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및 담당자들은 개인정보 침해 유관부서의 실무 대응 방법 및 조직 간 체계적인 업무 분장을 사전에 숙지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유기적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제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정보보안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수칙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보호의 위협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의 모든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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