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97년에 등장한 윈앰프는 마침 MP3라는 포맷의 음악 파일과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세계적으로 급부상했다. 여러 가지 음악 파일 포맷을 호환하는 강력함에 더해 각종 스킨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 당시 컴퓨터를 소유했던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윈앰프를 사용했다. 하지만 AOL이 윈앰프 개발사인 널소프트(Nullsoft)를 인수하면서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더뎌졌고 2013년에는 윈앰프 프로젝트가 아예 중단됐다. 그러다가 2014년 라디오노미(Radionomy)라는 곳에서 윈앰프를 다시 인수했고, 개발이 재개됐으나 이미 시장은 스트리밍 서비스 쪽으로 개편되고 있어 전성기의 영광을 누리기는 힘들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2024년 5월, 윈앰프 팀은 소스코드 공개를 예고했었다.
말말말 : “윈앰프는 강력함과 유연성 모두를 자랑했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당대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였죠. 그래서인지 이미 소스코드가 공개된 깃허브 리포지터리는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4시간 만에 2500개가 넘는 별점을 받고, 600개가 넘는 포크가 생성됐을 정도입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