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커튼, 조명 스위치,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까지 서비스 범위 확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AIoT 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송희경)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토탈 설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 도어락과 스마트 커튼뿐만 아니라 조명 스위치와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까지 설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제공된다.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커튼(왼쪽 윗줄부터 시계 방향으로)[사진=아카라라이프]

매터(Matter) 표준 정립과 국내 대기업 가전사들이 AIoT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스마트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AIoT의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토탈 설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설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설치의 어려움이 AIoT 확장의 진입장벽이 되어왔다. 아카라라이프는 2019년 창립한 이후 다양한 AIoT 서비스와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스마트 도어락 K100’은 IT 전문 유튜버 잇섭과의 협업 직후 전량 품절되는 등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5,000대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는 비교적 낯선 IoT 도어락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스마트 조명 스위치도 3만 4,000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마트홈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구매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설치 때문에 포기하는 고객들도 많다. 특히 전기 지식이 필요한 일부 기기의 설치는 많은 소비자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기존에 도어락, 커튼, 블라인드 제품에 대해 설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고객은 제품마다 별도의 설치 업체를 이용해야 해 출장비 중복 부과와 방문 일정 조율에 불편이 있었다.

아카라라이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번에 여러 AIoT 기기를 설치할 수 있는 토탈 설치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은 서로 다른 설치 기사가 여러 차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며,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설치를 마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인해 출장비가 중복으로 부과되지도 않아 여러 기기를 한 번에 설치할수록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지만 설치 옵션이 제공되지 않았던 ‘스마트 조명 스위치’와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도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설치 지원이 시작된다.

아카라라이프의 토탈 설치 서비스 개시는 AIoT 기술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홈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키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설치의 불편함과 비용 부담 때문에 도입을 망설였다. 그러나 토탈 설치 서비스는 이러한 장벽을 낮춰 소비자들이 더 쉽게 AIoT 기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AIoT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라라이프 CX부문 오보명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고, AIoT 기술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제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AIoT 기기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스마트홈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라라이프의 AIoT 토탈 설치 서비스는 현재 아카라라이프 공식몰에서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도 9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카라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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