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알고리즘 고도화, 새로운 공격에 대한 대응력 강화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사이버 보안 위협은 날로 증가하며 다양한 공격 기법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한 메일 공격은 사용자 교묘하게 속여 기업과 개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스피어 피싱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로고=리얼시큐]
리얼시큐는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공학기법으로 생성된 계정을 통해 발송된 메일공격을 탐지하는 방법 및 그에 따른 메일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특허 등록번호 10-2684949(2024년 7월 10일)를 확보했다.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한 공격은 주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 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행위를 수행한다. 전통적인 보안 시스템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공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으로 위장해 사용자에게 접근하고, 악성 링크나 파일을 포함한 이메일을 보낸다. 이를 통해 사용자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된다.
메일 시스템 자체에서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한 메일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 필요했고, 리얼시큐는 새로운 메일 보안 기술을 고안해 냈다. 리얼시큐 측은 “해당 기술을 통해 사회공학기법을 이용한 메일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며 “보안 사고 피해를 최소화해 향상된 보안성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악성 메일로 인한 시스템 다운타임 및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한 메일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보안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리얼시큐는 “이번 특허기술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설메일 및 사칭메일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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