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윤규식 회장은 7월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상근 부회장과 ‘디지털 보안교육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항공보안협회에서는 소대섭 부회장과 안지영 분과위원장이, IT서비스산업협회에서는 백종선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디지털 보안교육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는 국토교통부 지정 보안검색전문교육기관과 경찰청 지정 특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IT 신기술 디지털분야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항공보안, 산업보안 분야의 우수한 보안검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향후 새로운 교육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최근 보안검색 분야에 인공지능(AI) X-Ray 영상판독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를 포함해 국회사무처,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도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양 협회는 보안검색 훈련생에게 AI X-Ray 판독기술을 교육하면서 보안검색, 항공경비, 특수경비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신기술 융합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공항공사 등 보안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는 우수 자원을 채용해 신규 직무교육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보안협회 안지영 글로벌사업분과위원장은 “양 협회의 교육기관 시설과 강사 등을 최대한 활용해 수준 높은 보안검색 역량을 갖춘 보안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양성된 보안전문인력을 국가기관과 산업시설에 투입해 지속해서 국가안보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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