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에 틱톡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알렸다고 한다. 이제 캐나다에서는 틱톡이라는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유는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건데, 이 결정을 내리기 전 캐나다 정부는 여러 단계를 거쳐 데이터와 증거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틱톡이 어떤 이유에서 캐나다 안보를 위협하게 되는 건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바이트댄스 측은 이 결정이 불합리하며, 법적 조치를 취해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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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틱톡을 국가 안보로 간주하는 국가들은 여럿이다. 미국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미국만 그런 건 아니다. 이런 주장의 핵심은 보통 바이트댄스가 중국 기업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공산당이라는 단 하나의 정당 아래 치리되고 있으며, 따라서 공산당은 절대적 권력을 갖는다. 그런 권력을 기반으로 중국 내 모든 기업들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법 상 기업들은 공산당의 요구에 응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중국 공산당이 바이트댄스를 통해 해외 틱톡 사용자들의 각종 정보를 요구한다면, 바이트댄스는 모든 정보를 넘겨야만 하는 입장이다.

말말말 : “틱톡의 캐나다 사무소를 폐쇄시키는 건 불법적이며, 심지어 해당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안녕마저 훼손하는 일입니다. 이 명령에 우리는 불복하며, 법적으로 대항할 것입니다.” -틱톡 캐나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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