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6월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이하 G-PASS기업,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으로 선정된 69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해외진출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기근 조달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69개 조달기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올해 2분기에 신규로 지정된 G-PASS기업에는 수출 경험을 보유하고 해외인증, 국제 산업 재산권 등을 갖춰 해외조달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이오씨(적외선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아이아이에스티(지능형 CCTV, 융복합 화염감지기) △알체라(얼굴인식 솔루션, 산불감지 솔루션) △알티솔루션(무인교통단속장비, 차량검지기) △와치캠(CCTV, NVR) △경인씨엔에스(전원공급장치, 원격접속장치) 등 다수의 보안기업이 포함됐다.
신규 지정 기업들은 앞으로 국내 조달시장과 해외진출 지원사업에서 참가 우대와 해외조달시장 입찰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와 우수 G-PASS 기업을 초청해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훈련과정을 최초로 신설(4월)하고 호주, 베트남 등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5월)해 수출 지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 개최된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24) 수출상담회에서는 조달기업(9개사)과 해외 바이어(16개사) 간 3,062만불의 역대급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수출 현장에서 조달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기자재, 재난복구·안전 등 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기구 진출이 취약한 식음료 분야에 대해 수출 유망기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분기 신규 지정 G-PASS기업은 다음과 같다.
▲2분기 신규 지정된 G-PASS기업[자료=조달청]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