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 이하 DDI) 디지털 총괄 본부(HoD : Head of Corporate Digital)는 29일,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Tales. S. Teixeira)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두산그룹 계열사 DT·IT 담당 임원 및 팀장, 실무자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 ‘디커플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중심의 혁신’ 강연[사진=DDI]
전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탈레스 S. 테이셰이라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전자상거래 분야 경영전략서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뉴욕타임스(NY Times)’ 등 주요 경제 매체에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연구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현재 유튜브·마이크로소프트·BMW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자문을 맡고 있다.
HoD는 그룹 전반에 고객 중심의 사고를 내재화시키고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비즈니스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탈레스 S. 테이셰이라 교수는 ‘디커플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우버·에어비앤비 등 디지털 시대에 성공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 혁신이나 사업 모델보다는 고객 중심 사고에 초점을 뒀다”면서,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주도형 혁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 흐름을 바꿀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오(Robert Oh) 두산 HoD(Head of Corporate Digital) 겸 DDI 부사장은 “이번 강연은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의 전략에 부합한 강연이었으며 특히 고객 중심의 경영전략 수립에 대해서 리마인드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강연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확대 및 고객 중심 사고를 강화하고 차세대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oD는 두산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조직이다. 그룹 내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DDI의 대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두산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과 비즈니스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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