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와 인접한 양쪽 인도에 각각 설치돼 개폐에 의해 보행자 통행 제한
물리적으로 횡단보도 통행 차단해 실질적으로 보행자 사고 예방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출입보안 시스템의 필수 구성품인 스피드·플랩·풀하이트 게이트 제품군을 직접 생산하고 동 분야에서 품질보증 기간을 3년으로 선언한 엔에스 게이트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보행자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한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Door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에스 게이트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Door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이미지=엔에스 게이트]
우리나라 도로교통사고는 지속해서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에서 중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2022년 기준 196,836건의 사고 발생, 2,735명 사망자, 281,803명 부상자 발생으로 지속적인 인재형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적 피해 사상자 별 1인당 비용이 5억 6,360만원으로 매 15초마다 1명이 사망하거나 부상 당해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 사회 기관 비용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 비용은 약 26조 9,987억원(2021년 기준)으로 국가 예산의 약 5% 정도의 비용이 매년 지출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Door 시스템은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와 인접한 양쪽 인도에 각각 설치돼 개폐에 의해 보행자의 통행을 제한한다. 물리적으로 횡단보도 통행을 차단해 실질적으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첨단 교통안전 시설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Door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구동부는 축적돤 노하우를 적용했으며, 추가적으로 접근 센서부, 인도·차도 AI 영상인식부, 음성 안내부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융합 제품이다.
엔에스 게이트 김병기 대표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상응한 교통 시설물 이용에 대한 안전 욕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 인증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교통안전 시설 구축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에스 게이트는 정부 공공 기관 및 지자체 시범 사업을 참여로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Door 시스템을 상용화에 대한 검증을 예정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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