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음식 도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관문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새로 출시했다 [자료: LG유플러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현관문 앞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움직임이나 아이 귀가, 택배 도착 등을 감지해 알려주고, 실시간 영상 보기와 자동 녹화가 가능한 현관 CCTV 상품이다. 월 1만2100원에 현관 CCTV 서비스 뿐만 아니라 택배 분실, 화재·도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안에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외부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썼다. 아이디와 휴대폰 인증을 통한 2단계 로그인으로 타인의 무단 접속을 차단한다. 사용자가 모르는 기기에 로그인할 경우 이를 앱에서 확인하고 강제 로그아웃할 수 있다.
영상은 LG유플러스의 보안 클라우드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며,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전용 칩(PUF)을 통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실내 보안 상품인 홈캠에 이어 도어캠 출시로 실외 보안으로 영역을 넓히며 가정 보안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기존 우리집지킴이의 집안 내 홈캠과 함께 가입하면 추가인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트라이브 상무는 “혼자 사는 여성,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시니어 가구 등 보안이 절실한 고객층을 위해 실내외 통합 보안 솔루션을 구성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해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를 원천 차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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