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제로트러스트 보안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주제로 세미나 개최

2023-10-06 15:51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제로트러스트형 보안 기술 도입으로 단말 보안 인증 문제 해결 및 비용·시간 절감 사례 발표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국회ICT융합포럼(공동대표 변재일 의원, 조명희 의원)·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공공기관 △금융기관 △군 △기업 등 수요기관의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보안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관한 적용 사례 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열린 ‘제로 트러스트 보안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세미나 현장[사진=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실제 적용하고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향후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축에 필요한 방향성 및 해답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사를 진행한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무성 회장은 제로트러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보안 활성화 및 성공적인 결과 창출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관련 법·규정 개정과 과감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우리나라에서는 ‘망분리 보안 모델’이 큰 역할을 해 왔지만, 이제 지능화 시대에 맞춰 인터넷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AI가 활발히 전개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로 전환해 한국이 사이버 G2국가로 발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국회ICT융합포럼 변재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사이버보안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만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와 회원사들이 노력해 더욱 견고하고 강력한 대한민국의 보안 방패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회ICT융합포럼 조명희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가 안보의 핵심은 사이버보안’이라는 발언을 재조명하며 “군사적·비군사적 조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현대전의 특성상 한 국가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제로트러스트 보안 정책이 우리 사회에 일반화되어 사이버보안 역량의 발전을 이끌어내 북한의 사이버 공격 등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신우찬 회장도 제로트러스트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보안 모델로 정부·공공기관·기업을 불문하고 상황에 따른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모두 도입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제로트러스트 구축사례 발표에 메가존클라우드 백선엽 팀장은 ‘Cloudflare One’과 자체 개발 SSO솔루션(Megazone PoPs)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백 팀장은 기존 SSL·VPN은 접근하는 단말에 대한 보안 인증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로그(Log) 분석에 대한 어려움과 모든 접근이 물리적인 보안 장비를 거칠 수밖에 없는 통신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트래픽 과부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꼽았다.

두 번째 사례발표를 진행한 하나증권의 박태원 부장은 “엠엘소프트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Tgate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를 2021년 5월부터 도입해 현재까지 업무에 적용한 결과, 금융권 재택근무 가이드라인에 부합되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통합·모바일·클라우드 등 신규 비즈니스 접목이 용이했다”면서, “하드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비종속적인 독립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연간 보안 솔루션 비용 약 2억 원, 인건비 6천만 원가량의 절감 효과와 평균 접속 속도를 40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엠엘소프트는 올해 9월에 Tgate SDP 기능을 탑재한 ‘제로트러스트 VPN’을 보안기능확인서를 받아 출시함에 따라 국가·공공기관은 현재의 법 규정으로도 제로트러스트 도입이 가능해 우리나라 제로트러스트 보안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