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보안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및 산학협력 성과 제고 목적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는 8월 18일 서울 서초구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 공동연구기관인 단국대, 부산외국어대, 성신여대, 아주대, 인하대 교수 및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보안 산학협력 우수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산학협력 우수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산업보안 산학협력 우수성과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산학프로젝트챌린지에서 2020년부터 3년간 산업보안 부문 1위로 선정된 산학협력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시상함으로써 산업보안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과제 선정을 주관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대학과 컨소시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수행한 산학협력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업보안 산학협력과제 1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위를 차지한 유영천 단국대 박사과정은 롯데오토리스와 협력과제로 ‘IT 외주용역 보안관리 강화 방안 연구’를 수행했으며, 2021년 1위를 차지한 김자원 중앙대 전임연구원은 더존비즈온과 협력과제로 ‘기술보호 수준평가를 위한 Digital Print 자료분석 방법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해 1위인 전소은 성신여대 박사과정은 서울대병원·테크하임과 ‘효율적인 병변 진단 및 안전한 의료 데이터 관리를 위한 Multi-Omni View 캡슐내시경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산업보안 분야의 산학협력 우수성과 및 관심 제고에 기여했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여러분이 맞이할 세계는 자국 기술보호를 위한 총성 없는 한 가운데에 있으며, 기술유출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지금, 엄중한 시대를 헤쳐나갈 무기가 바로 여러분과 같은 산업보안 전문가”라고 강조하는 한편, 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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