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후 안정적 유지 여부 지속해서 모니터링...원인 안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NAVER)’의 카페에서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이 같은 오류는 14일 오후 9시 25분 무렵부터 발생했으며 11시 40분이 되어서야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카페가 14일 오후 약 2시간 15분 동안 접속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자료=네이버]
네이버 카페 고객센터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 홈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긴급히 원인 파악 및 대응 중이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별 카페는 정상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라고 공지를 올렸다.
네이버 측에서 공지를 통해 밝힌 것처럼 늦은 저녁 무렵부터 시작해 2시간 15분간 장애가 생겼다. 다만,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개별 카페에서는 정상 접속이 가능하지만 네이버 카페 홈 화면에서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뜨는 등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했다.
이 같은 상황은 14일 자정이 될 무렵,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고객센터는 오후 11시 50분이 넘어 다시 한 번 ‘[점검완료] 카페 서비스 접속지연 긴급점검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점검이 완료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총 장애시간은 오후 9시 25분부터 11시 40분까지 2시간 15분간이었으며, 복구 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네이버 카페는 올해 초를 기준으로 개설된 카페 수는 약 1,000만개, 카페 누적 가입자 수는 10억명 이상이며, 사용자당 가입한 카페 수는 평균 4.6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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