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IT 포트폴리오 ‘델 에이펙스’ 대폭 확대

2023-05-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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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위치와 상관없이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IT 운영 간소화 지원
MS, 레드햇 등과 공동 엔지니어링 통한 턴키 시스템으로 일관된 멀티 클라우드 경험 제공


[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연례 컨퍼런스 ‘DTW(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 행사에서 자사의 서비스형 오퍼링 ‘델 에이펙스(Dell APEX)’의 신규 서비스를 대거 발표했다.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자료=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범위의 서비스형 멀티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인 ‘델 에이펙스’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어떤 위치에 있든 상관없이 향상된 관리 기능과 이동성을 바탕으로 민첩하게 운영하고 혁신할 수 있다.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운영 스택을 완전 통합한 턴키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온프레미스와 엣지 환경으로 확장해 일관된 멀티 클라우드 경험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각각의 워크로드가 목표 성능, 비용, 보안 요구에 맞춰 최적의 위치에 배치되고, 공통의 멀티 클라우드 스토리지 계층을 넘나드는 데이터 이동성이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Dell APEX Block Storage for Public Cloud)’ 사이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관리 툴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 구축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적용되므로 IT 부서와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가속화 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클라우드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레드햇(Red Hat), VM웨어(VMware)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Dell APEX Cloud Platform for Microsoft Azure) 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네이티브 관리 툴과 풀스택 소프트웨어 통합 및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애저(Azure) 하이브리드 경험을 강화한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며, 애저 아크(Azure Arc)를 이용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나 엣지, 그리고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일관된 운영 및 거버넌스가 가능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Dell APEX Cloud Platform for Red Hat OpenShift)은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를 간소화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에서 개발하고 배포하든 관계없이 풀 스택 소프트웨어 통합 및 자동화를 제공한다. AI/ML나 애널리틱스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광범위한 GPU 지원이 요구되는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해 일관된 경험을 보장하도록 컨테이너와 가상 머신을 쿠버네티스에 나란히 실행시킬 수 있다.

VM웨어를 위한 델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Dell APEX Cloud Platform for VMware)은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의 델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스템과 VM웨어의 v스피어(vSphere)를 완벽하게 통합해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 오퍼링은 ‘델 에이펙스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APEX Private Cloud)’ 및 ‘델 에이펙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Dell APEX Hybrid Cloud)’와 함께 멀티클라우드 전환의 과정에 있는 VM웨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한, 델은 지난해 ‘프로젝트 알파인(Project Alpine)’을 선보이며,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토리지의 성능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연결성 확대에 나섰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관리를 위해 통합된 접근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에서는 한층 간소화된 운영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 알파인은 3가지 서비스로 정식 출시된다. ‘AWS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Dell APEX Block Storage for 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Dell APEX Block Storage for Microsoft Azure)’, ‘AWS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Dell APEX File Storage for AWS)’는 모두 델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성능, 확장성, 사이버 복원력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경제성을 결합해 분석 및 AI와 같은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전략을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데이터 이동성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온프레미스의 델 스토리지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델 에이펙스 스토리지 간의 일관된 관리 경험을 보장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리팩토링(refactor) 하거나 담당자를 재교육할 필요 없이 기존에 보유한 스킬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델은 더 많은 사용자들이 서비스 경험을 통해 일상적인 IT 운영 부담을 덜고, 보다 빠르게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비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제품을 폐기(회수 처리)할 수 있도록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고객들은 기술 경험이 더 간편해지기를 기대한다. IT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관리하고, 비용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하며,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PC에서부터 온프레미스 IT,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더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델 에이펙스는 고객들에게 기술에 대한 자유를 선사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요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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