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자동화 강화해 사이버 복원력, 데브옵스 및 시스템 성능 개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자사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복원력, 에너지 효율성 및 자동화를 향상시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졌음을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워스토어[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델은 지난 12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혁신에 집중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자사의 외장형 스토리지 제품 전반에 2,000개 이상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선을 실시했다. 기존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들에게는 온프레미스 혹은 서비스형 오퍼링 ‘델 에이펙스(Dell APEX)’를 통해 제공된다.
델의 지능형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파워스토어(PowerStore)’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현을 지원한다. 제로 트러스트는 IT 환경 내 사용자와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확인된 개체 및 작업만 승인하는 보안 아키텍처이다.
파워스토어의 새로운 보안 소프트웨어 기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들은 제로 트러스트 채택을 가속화하여 사이버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에 새롭게 미 연방 기관 네트워크 및 기타 많은 정부기관에서 요구되는 NIST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 표준을 보다 강력하게 준수하는 ‘STIG’를 강화했으며, 만료 기일 전에 스냅샷을 무단으로 삭제하거나 수정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불변성 스냅샷’ 기능을 추가했다.
또, 스토리지 관리자가 파워스토어에서 직접 액세스를 관리해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파일 권한 간소화’, 시스템당 최대 4배 더 많은 스냅샷 마운팅을 제공해 단위 복구가 가능한 보호 포인트를 폭 넓게 제공하는 ‘파일 복원력 향상’ 그리고 사용자의 신원 확인을 강화해 파워스토어에 대한 관리 액세스를 보호하는 ‘멀티 팩터 인증’ 등도 추가됐다.
고객사들이 기존에 투자한 IT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자동화와 멀티클라우드 관리 고도화를 통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 워크플로우 향상 △델 파워프로텍트(Dell PowerProtect) 네이티브 통합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파워스토어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 대비 와트당 최대 60% 더 높은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구현했으며, 새로운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 스펙을 갖추게 됐다. 최근 IDC 조사에 따르면 IT 구매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꼽혔는데, 델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델은 파워스토어 외에도 ‘델 파워맥스(Dell PowerMax)’와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 ‘델 오브젝트스케일(Dell ObjectScale)’, ‘델 클라우드IQ(Dell CloudIQ)’, ‘델 유니티XT(Dell Unity XT)’ 등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혁신을 선보였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는 계속해서 쌓이고, 숙련된 IT 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조직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델이 선보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함으로써 IT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델 파워스토어 및 오브젝트스케일의 향상된 기능은 2023년 6월 중 제공될 예정이며, 델 파워맥스, 클라우드IQ, 유니티XT 기능은 현재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델 파워플렉스 업데이트는 2023년 3분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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