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청장 “치안 산업 지속성장 기반 마련하겠다”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현지 시간 3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보안 전시회(ISC WEST 2023)에 방문해 박람회에 참여한 영상 보안 전문 기업 ‘아이디스’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국내 치안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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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ISC-WEST 아이디스 부스에 방문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아이디스]
윤희근 청장의 이번 방문은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보안기업 관계자를 만나 치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찰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윤 청장이 방문한 아이디스는 1997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녹화장치인 DVR을 개발한 기업으로, 고해상도 IP 카메라와 녹화기, VMS까지 영상 보안과 관련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전체 인력의 약 40%가 연구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리딩 R&D 기업으로, 최근 출시한 IDLE 4.0을 스마트시티, 무인 매장, 산업현장 등 공공 및 SI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하는 동시에 영상보안에 AI를 접목한 안전 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2022년 말 기준 해외 108개 거래선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 사업은 기술력, 제품에 대한 영업 현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디스는 이번 ISC WEST 2023에서 AI 솔루션, 고급 유통 솔루션, NDAA 라인업, E2E 은행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윤희근 청장은 조광기가 탑재돼 야간에도 감시가 용이한 4K IR PTZ 카메라와 출입자 통제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이어 NDAA를 준수한 NVR을 직접 조작해 보기도 했다.
윤희근 청장은 “경찰은 과학치안 등 선도적 미래 치안 구현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수출과 연계해 치안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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