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대표 최운영)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상호 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MOU[사진=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협약식은 11월 25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사고대응 컨설팅 제안·수행에 대한 상호 협력과 조사대응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의 활용 및 공동 연구개발을 협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 산업기술유출방지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기업지원 및 올바른 산업보호를 위한 예방책 연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국가핵심기술의 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민관의 산업보안 종합허브로 기업의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기술보호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회사다.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장비 및 소프트웨어, 그리고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숙련된 분석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컴퓨터, 모바일폰, 블랙박스, CCTV, 동영상 등 모든 분야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민·형사 소송에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은 물론이고 산업기술과 영업비밀 유출 및 기업 내부감사 등에서 특히 강점이 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우한곤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협회가 기업의 비밀 유출로 인한 피해대응 및 사후 대처에 도움이 될 디지털 포렌식 전문회사인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와 협약하게 되어 완전한 산업기술 보호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최운영 대표는 “기업의 국가핵심기술 또는 영업비밀 유출 발생시 빠른 디지털 포렌식의 지원을 통해 국가산업자원을 보호하고, 새로운 산업 아이템으로서 디지털 포렌식의 기술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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