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운동가 혹은 활동가들이 러시아 정부의 검열 때문에 러시아 국민들에게 들어가지 못하는 소식을 퍼트리기 위해 토렌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토렌트를 통해 배포되는 데이터와 콘텐츠에 추가 파일이나 텍스트를 덧붙여 소식을 전하는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를 극히 제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종의 특수 군사 작전으로 포장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정부 때문에 좁아진 러시아인들의 시야를 넓히는 것이 이 활동가들의 현재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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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활동가들은 세계적인 소식만이 아니라 VPN을 설치해 활용하는 등 ISP의 추적을 따돌릴 수 있는 방법들도 알리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을 사진과 그래픽으로 생생히 묘사하는 콘텐츠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캠페인에는 ‘진실의 토렌트(Torrent of Truth)’라는 이름이 붙었다.
말말말 : “러시아에서는 토렌트가 널리 사용됩니다. 불법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죠. 심지어 러시아 정부가 금지시킨 헐리웃 영화들도 토렌트로 다운로드 받아 극장에서 상영하기도 합니다.” -진실의 토렌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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