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도시 데이터와 가상세계 융합해 국토 공간 넘어 보다 진일보된 디지털 도시 공간 구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이노뎁이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메타버스, AI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에이아이와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여 선점하고자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노뎁이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메타버스, AI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노뎁]
정부 주도로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이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영상 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이노뎁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 인식 AI 기술과 도시 인프라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핵심이 되며, 여기에 메타버스와 AI, 빅데이터 등의 컨버전스를 통해 진정한 디지털 Twin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이노뎁은 티맥스메타버스가 제작한 리액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자 서비스인 ‘티바인(Tivine)’과 티맥스에이아이가 제작한 AI 챗봇 제작 도구 ‘하이퍼챗봇(HyperChatbot)’, AI 서비스 플랫폼 ‘하이퍼브레인(HyperBrain)’ 등을 결합하여, 실제 도시 데이터와 가상세계를 융합해 단순한 국토 공간을 넘어 보다 진일보된 디지털 도시 공간 구현하고 향후 교육·협업·금융 등 산업분야의 서비스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노뎁과 티맥스는 향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사업과 함께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등에도 공동 참여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도시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 허브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노뎁은 TMS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티맥스메타버스, 티맥스에이아이사와 실감형 UX의 시대 메타 도시 사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앞으로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될 스마트시티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과 구조적 문제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미래 발생 가능한 재난, 재해, 사고 등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형태로까지 발전될 것”이라며, “이렇게 실생활에서 효용가치가 높은 도시 모델의 실현을 스마트시티 업계 선도기업인 이노뎁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는 “AI는 스마트시티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분석의 효율화 및 자동화 등을 실현해 도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최첨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노뎁과 함께 정부 주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스미트시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AI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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