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역사 속으로... ‘SK쉴더스’로 사명 변경

2021-10-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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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다(shield), 우리(us) 결합한 ‘SK쉴더스’, 사회·고객·우리의 안녕을 지킨다는 의미 담아
사이버·물리·융합보안 및 안전 및 케어 기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도약 선언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 5배 이상, 사이버보안과 신성장사업 매출 비중 60%까지 확대 목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DT캡스(대표 박진효)가 ‘SK쉴더스(SK shieldus)’로 사명을 바꾸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ADT캡스는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규 사명 ‘SK쉴더스’를 공개하고 새로운 비전 및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SK쉴더스 CI[CI=SK쉴더스]

신규 사명 ‘SK쉴더스’, 슬로건 ‘안녕을 지키는 기술’ 공개
SK쉴더스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를 결합한 것으로 고객과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명 변경은 보안 기업에서 안전과 안심, 그리고 편리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SK쉴더스는 새로운 슬로건 ‘안녕을 지키는 기술’도 공개했다. New ICT를 통해 ‘일상의 안심’이 ‘사회의 안전’을 만들고, ‘사회의 안전’이 ‘내일의 지속 가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이며, SK쉴더스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사업 매출 5배 목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거듭해 온 우리 회사는 SK의 새 가족이 된 2018년을 기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성장을 달성했다”라며,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가속화 해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을 5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진효 대표는 “기존 물리 보안 중심의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 6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 테크(Big Tech) 기반 4대 핵심 사업 성장전략 소개 및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 공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Safety&Care) 4대 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과 목표를 소개했다.

특히, 4대 핵심 사업 전반에 AI(인공지능)과 DT(Digital Transformation), 클라우드(Cloud), 퀀텀(Quantum) 등 빅 테크(Big Tech.)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AI는 관제플랫폼은 물론, 홈보안과 무인화솔루션, 산업안전 등에 적용돼 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서비스에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8조건, 초당 25만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DT 기술,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SMP : Cloud Security Management Platform), 금융권 및 산업안전에 적용된 퀀텀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보안과 모바일을 주요 성장 발판으로 삼았다. 이미 국내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은 지난 8월 복잡한 보안관리 요소를 한눈에 파악, 점검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관리 플랫폼(CSMP)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기술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앞으로 CSP(Cloud Service Provider),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글로벌 솔루션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대상 M&A도 적극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매출을 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업은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가드’를 모바일 백신을 넘어 국내 최고의 모바일 케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부모, 자녀, 반려동물 등을 케어 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내년까지 현재 70만 MAU(월간 이용자 수)를 300만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SK쉴더스는 AI CCTV를 연내 전면 도입해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더한다. 지금까지 물리보안이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데 집중했다면 향후 AI CCTV를 기반으로 상권분석, 매출분석 등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동반자(Business Companion)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SK쉴더스는 빅 테크 기반으로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사업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독보적인 융합보안 사업자로서 이날 자체 개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최초로 공개하며 융합보안 시장 선도 의지를 다졌다. ‘SUMiTS’는 복잡하고 다양화된 내, 외부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이다. SK쉴더스의 사이버 보안, 물리 보안 역량에 AI,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시설관리, 산업안전, 재난관리 뿐만 아니라 OT·ICS(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 Operation Technology·Industrial Control System) 영역의 보안 위협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앞으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게 될 영역으로 안전 및 케어(Safety&Care) 사업을 꼽았다. 먼저 우리나라 대표 주거 환경인 아파트,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스마트 홈 세이프티 서비스 ‘캡스홈’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여 2025년까지 적어도 100만 가구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금고, 도어락 등 홈 IoT 디바이스와 연동하고 이커머스(e-Commerce)와 연계한 안심택배 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홈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캡스홈을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무인화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7월 출시한 ‘캡스 무인안심존’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입 매장을 올해 말까지 5천개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무인화 업종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T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무인 주차 사업 또한 주차서비스를 넘어 전기차 충전, 세차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공유차량 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모빌리티 허브’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New ICT와 결합한 시니어 케어 사업과 방역 서비스 또한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영역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진출 적극 추진 및 ESG경영 통한 지속가능 성장 강조
SK쉴더스는 국내외 축적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작년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성공적으로 수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차 100% 전환, 스마트 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보안 지식 공유,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가치활동 강화, 이사회 중심의 책임·투명 경영 등 ESG 경영 활동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마지막으로 “SK쉴더스는 대한민국을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사람’, ‘사물’,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 및 안전과 돌봄을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DT캡스’와 ‘인포섹’은 물리보안 및 정보보안 사업 브랜드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융합보안 사업 브랜드는 새롭게 공개한 ‘SUMiTS’를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상징했던 ‘ADT캡스’의 팔각 로고와 ‘인포섹’ 로고도 앞으로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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