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작구]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은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것으로, 야간에도 안내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쉽게 찾아 신고할 수 있다. 기존 CCTV 및 비상벨 안내판에 조명이 없어 보행자가 야간 인식의 어려움이 있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CCTV 757개소 중 여성안심귀갓길과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셉테드 디자인 기법을 적용, 범죄 심리를 차단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기법으로 설치된 CCTV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설치 지점은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그린파킹구역 △공원 등 총 168개소로 오는 11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LED 안내판 설치가 완료되면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주민들이 어두운 골목길을 오가며 느껴야 했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연말까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관내 막다른 골목길 △범죄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 32대를 신규 설치할 계획으로, CCTV 확충을 통해 범죄예방과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LED 안내판 설치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길 조성과 더불어 범죄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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