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여부부터 발열감지까지 한 번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내 얼굴인식 분야 선두업체인 슈프리마와 모바일 솔루션 회사 네모는 8일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과 모바일 전자출입명부 솔루션을 연동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슈프리마가 네모와 발열감지 및 출입명부 통합 방역 솔루션을 제공한다[사진=슈프리마]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슈프리마 발열감지 얼굴 솔루션과 네모의 전자명부서비스를 결합해 온도측정과 얼굴인증 출입관리, QR코드 전자출입명부까지 일원화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생활방역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국산 발열감지 제품이 범람하는 가운데,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개발한 제품으로 신뢰성이 높다.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해 측정된 피부 온도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얼굴인식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발열감지가 모두 가능해 보안과 방역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네모의 모바일 전자명부 솔루션은 휴대폰으로 NFC카드나 QR코드를 스캔해 손쉽게 방문기록을 남길 수 있다. 슈프리마 발열감지 얼굴인식 단말기에 표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네모의 전자명부 솔루션에 방문기록이 남게 되며 최초 1회 개인정보 동의 및 전화번호 인증 후 추가 본인 확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개인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발열감지와 전자출입명부 기능이 통합된 생활방역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동 체온측정과 전자출입명부 별도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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