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충격] 캐나다도 ‘미토스’ 경계령... 금융권 뒤흔드는 AI 위협 공조

2026-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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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과 주요 대형 은행들이 10일(현지시간) 긴급 회동해 앤스로픽(Anthropic)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초래할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자세히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재무장관과 연준 의장이 월스트리트 수장들을 소집한 직후 이뤄진 조치로, 글로벌 금융권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한다.


[출처: 연합]

회의에는 캐나다 금융분야 회복력 그룹(CFRG) 소속 6대 시중은행과 금융감독청(OSFI), 토론토 증권거래소 등 핵심 기관들이 참여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모임이 당장의 공격 위협 때문이 아니라, 고도화된 AI 모델이 가져올 심각한 파급력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미토스는 모든 주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속속들이 찾아내 악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앤스로픽 측은 이 모델의 위험성이 너무 커 일반 공개를 거부하고, 대신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이라는 폐쇄형 파트너십을 가동해 한정된 기업에만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다.

캐나다 금융감독청(OSFI)은 이번 상황이 금융 시스템의 회복력에 미칠 영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기관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단기적인 가이드라인 변경 계획은 없으나, 캐나다 사이버보안센터와 협력해 위협 완화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 미토스 모델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면서 자체 방어막의 구멍을 점검 중이다.

캐나다은행연합회(CBA)는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와 내부 시스템을 통해 AI 관련 리스크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사태는 AI 기술이 금융 안보의 심각한 위협이 된 ‘뉴 노멀’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관 간 공조가 필수 요소임을 시사한다.

[김형근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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