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비대면 관련 수요 증가로 매출 급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 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국내 출입보안 매출이 전년 대비 63% 상승(8월말 기준)하며 고공 성장세를 타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비접촉·비대면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얼굴인식과 모바일 출입카드 솔루션 매출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슈프리마, 비대면 수요 증가로 국내 출입보안 매출 급성장[자료=슈프리마]
비접촉 방식으로 사용자 인증 및 출입통제를 지원하는 슈프리마 얼굴인식 솔루션은 건설 현장과 에너지 발전 분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114% 증가했다.
비대면으로 출입카드 발급, 회수,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출입카드 솔루션도 전년대비 227% 성장했다. 김앤장, 카카오 등 대기업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했고 피트니스 등 회원 관리가 필요한 시설의 도입도 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책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시책도 슈프리마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정부의 K-방역 상품화 및 모바일 신분증 지원 정책이 민간분야의 비대면 솔루션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슈프리마는 하반기에도 얼굴인식과 발열감지 분야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에는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방역용 발열감지 솔루션을 선보였고 이달에는 비주얼 인식과 적외선 인식 융합 기술로 얼굴인식 정확도를 높인 퓨전 얼굴인식 단말기 FaceStation F2를 출시했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슈프리마의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FaceStation F2와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 모바일 출입카드 솔루션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 수요에 응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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