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위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피싱사이트나 메일, 번들웨어 등을 통해 유포되는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 감시하며, 압축파일이나 난독화 파일 등의 변종 악성코드도 탐지한다.
시큐리온의 기존 보안 솔루션 ‘온AV 포 구름’(OnAV for Gooroom)의 명칭을 바꿔 재출시한 제품이다. ‘온AV 포 구름’은 공공 부문에서 국내 개방형 OS인 ‘구름’(Gooroom)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개발됐고, 현재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특수단말 일부에 제공 중이다.
시큐리온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공공 부문 외에도 기업 등 민간 영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피싱 이메일을 통해 유포된 악성코드 ‘디스고모지’ (Disgomoji·이모티콘 활용 신종 악성코드) 같은 공격에 대응하려면 ‘온AV 포 리눅스 데스크톱 V2.1’같은 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고봉수 대표는 “시큐리온은 리눅스 운영체제 보안을 위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안드로이드 등 리눅스 커널 기반 OS 보안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며 “리눅스 보안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및 기관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