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위협 인지·비용 효율·선제 대응 등에서 혁신적”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센스톤은 RSA컨퍼런스 2025서 열린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에서 PLC 보안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인프라의 유지관리 및 자동제어(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운영 기술(OT·Operational Technology) 시스템 취약점 해결 분야에서 혁신성과 리더십,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 센스톤의 OT 인증 보안 솔루션 ‘TAG’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는 정보보안 분야 차세대 리더와 혁신기업을 선정하며, 세계 최대 정보보안 전시·콘퍼런스인 RSAC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보안 전문가들이 미래형 보안 솔루션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과 서비스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센스톤의 OT 인증 보안 솔루션 ‘PLC OTAC’과 ‘OTAC Trusted Access Gateway’(TAG)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제품은 단반향 네트워크 환경에서 일회용 다이내믹 인증코드를 생성한다.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기술 기반으로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PLC 기기인증 취약점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인가 접속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구조와 함께 다양한 OT 환경에서의 확장 적용 등에서도 기술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개리 밀레프스키 심사위원장은 “미래 위협을 인지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위협을 해결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상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센스톤은 최근 PLC 제조사의 지원 없이도 기존 OT 인프라 환경에서 엔드포인트 인증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OTAC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현장 테스트를 거쳐, 실제 현장 구축 단계에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유럽 OT 보안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어필이 가능해져 매우 뜻깊다”며 “회사는 OT 인증 보안 솔루션을 국내 주요 산업에 제공해 대한민국의 보안 기술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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