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확산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장애인 이동 환경으로 개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텔리빅스와 세라에스이가 AI 영상 인식 기반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AI 기술로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텔리빅스 엣지박스를 통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이 인식된 CCTV 영상분석 화면 캡처[사진=인텔리빅스]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에스컬레이터 제어장치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세라에스이(SERA S.E, 대표 심상구)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는 AI 영상 인식 기반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가 휠체어(전동스쿠터 포함)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지하철 및 공공기관 내 설치된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이용을 위해 탑승 버튼을 누르려고 할 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버튼 접근거리가 멀어 도어에 충돌하거나 엘리베이터 승강로 아래로 추락하는 등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근처의 CCTV 영상을 비전 AI로 실시간 분석해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 접근 시, 엘리베이터에 근처에 설치된 CCTV영상을 인텔리빅스의 엣지박스를 통해 휠체어를 인식하고, 엘리베이터의 콜 기능과 자동으로 연계해 별도의 도어 조작 없이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없이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시스템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4호선 이촌역 1호기에 22년 8월부터 구축·운영됐으며, 실제 휠체어 인식률을 99% 이상 확보함으로써 정확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용객의 호응도 좋아 여러 공공기관에 확대될 전망이다.

▲AI 영상인식 기반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 구성도[이미지=인텔리빅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인텔리빅스의 비전AI 기술에 세라에스이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AI 시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구 세라에스이 대표는 “세라에스이의 기술력을 토대로 AI 승강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기술이 폭넓게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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