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Edge Box’ 필두로 사업 영역 확장 가속화 선언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자사 제품 AI Edge Box(딥러닝 기반 엣지형 영상분석 장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상반기 우수 연구개발(R&D)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가운데)가 12일 열린 과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의 AI Edge Box는 다수의 카메라에서 전송된 영상을 별도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엣지 디바이스 자체에서 바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을 수행하는 영상분석 장치로 한정된 컴퓨팅 자원에서도 서버급의 고성능 영상분석을 지원한다.
기존에 설치된 CCTV 인프라에 엣지 디바이스 추가만으로도 중요 보안시설 관제센터나 교통정보센터 등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목적에 맞는 영상분석을 도입할 수 있어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엣지 디바이스에서 영상분석 후 필요한 메타데이터만 전송해 네트워크 부하가 절감되며, 중앙 서버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를 줄일 수 있어 관제 운영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인텔리빅스 AI edge box는 △조달청 우수제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혁신품목 △한국발명진흥회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품목 △중소기업유통센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정부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사업화된 제품 중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시장성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8개의 제품이 우수 R&D 혁신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제품은 3년간 혁신제품으로 인정돼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AI Edge Box를 시작으로 경량화된 산업별 특화 알고리즘이 탑재된 AI Edge 카메라를 통해 엣지 컴퓨팅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영상분석과 관제 플랫폼, AI 학습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인텔리빅스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보안, 교통분석, 산업안전 등 고객 맞춤형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해 국내 공공 시장 확대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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