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세종시에서의 시연회 통해 기술력 검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이사 박윤하)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인 비스코퍼(VISCOPER)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상호운용성 △접근성 등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선정하는 공인 인증제도이다.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VISCOPER)[사진=우경정보기술]
비스코퍼(VISCOPER)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CCTV 영상 내 사람, 차량 객체를 검출 및 재식별(Re-Identification)해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고화질 대용량 CCTV 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다목적 CCTV 영상분석 △AI 기반 객체 식별 및 인식(사람, 차량 등) △GIS 기반 객체 재인식 및 위치 추적(얼굴, 번호판 등) △신속한 사건・사고 초동조치 제공으로 범죄예방과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스마트시티 조성의 필수 인프라인 ‘지능형 도시관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는 가운데, 우경정보기술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비스코퍼(VISCOPER) 솔루션을 적용한 ‘지능형(AI)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경정보기술은 인공지능 분석모델을 적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을 통해 여러 대의 CCTV 영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문제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지난 3월 세종시에서 진행한 시연회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했다.
이 외에도 비스코퍼(VISCOPER)에 적용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채널 CCTV 영상에서 불꽃이 아닌 연기 감지를 통한 초기 산불 발생 상황분석 솔루션과 CCTV와 트랩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 야생동물을 찾아내고 특정 객체의 출몰, 빈도, 이벤트 등을 분석해 생태 감시 및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야생동물 탐지 솔루션도 개발했다.
우경정보기술 관계자는 “세종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이라며, “TTS 인증 사물인터넷 관리 기술(LwM2M)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과 GIS, 빅데이터, AI 등 기술을 융복합 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넥스트 스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경정보기술은 지난 4월 태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태국 차층사오 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또, 올해 6월 시행하는 태국의 PDPA(개인정보보호법)을 대비해 시큐워처(SECUWATCHER)를 차층사오 시청에 제공해 동남아시아의 개인정보보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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