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Vision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가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3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인텔리빅스 로고[로고=인텔리빅스]
2000년에 설립한 인텔리빅스는 Vision AI 전문 기업이다. AI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CCTV에 적용하며 성장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Vision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산업안전, 스마트 팜, 리테일(BI : Business Intelligenc)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Vision AI 관련 KT, LGU+ 등 통신사와의 협업과 해외(일본 - Soft Bank社 등)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 AI 관련 기업들은 IPO 진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AI 시장 특성상 매출과 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인텔리빅스의 2020년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97% 성장해 100억원을 초과했으며, 과거 3개년(2017년~2019년) 이익률이 평균 10%대에 불과했던 반면, 2020년 영업이익률은 20%대를 달성하는 등 실적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를 주목받고 있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도 그랬고, 앞으로도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Vision AI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국내 Vision AI 분야의 선구자로 20년 넘게 한 우물을 파서 오늘날까지 국내 최고 수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Vision AI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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