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얼굴인식 솔루션 및 모바일 출입인증 인프라 구축
물리보안 기업 카티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및 통합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이하 오송행정타운) 출입통제 시스템 사업을 수주, 구축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2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오송행정타운 내 1,700대 규모의 최신 출입통제 및 방문객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슈프리마는 AI 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과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지능형 출입통제 시스템을 제공했다.
▲슈프리마가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슈프리마]
오송행정타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청 등의 국책기관이 각종 인허가, 질병 연구와 보건산업 육성을 주도하는 보건 의료 집적화 타운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핵심기관의 하나인 질병관리청이 소재한 곳에 최신 보안 시스템과 방역 솔루션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오송행정타운에 설치된 슈프리마 얼굴인식 시스템은 고유의 퓨전 인식 기술을 적용해 오인식률을 100억분의 1로 낮췄을 뿐 아니라 프로필 사진 업로드를 통한 비대면 사용자 등록, 마스크 착용 여부 그리고 발열체크 기능까지 한층 강화된 보안과 방역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출입자의 신분증과 얼굴인식의 복합 인증을 도입해 보안성을 높였고 제조사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슈프리마 솔루션으로 통합해 운영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했다. 또한, 슈프리마는 서울, 과천, 세종, 대전 정부청사에 모바일 신분증 단말기를 공급한 경험을 살려 오송행정타운도 향후 모바일 신분증을 출입인증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미리 구축했다.
장승철 슈프리마 공공사업팀장은 “오송행정타운은 카드리더기, 얼굴인식 단말기와 중앙 컨트롤러 등을 슈프리마의 출입보안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급하는 총 1,700대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급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K-방역의 주축인 오송에 슈프리마의 최신 보안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물리보안업체 카티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슈프리마는 얼굴인식과 모바일 출입인증기술 등 출입통제 시스템 전반을, 카티스는 방문객 솔루션 구축과 사업관리를 담당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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