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gettyimagesbank]
프루프포인트, 호넷시큐리티 18억달러 인수 SMB·MSP 시장 공략
엔터프라이즈 사이버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는 8일(현지시간) 독일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보안 솔루션 기업 호넷시큐리티를 약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로, 유럽 및 글로벌 중소기업(SMB)·MSP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호넷시큐리티는 세계 1만2000개 이상 MSP 및 채널 파트너를 통해 12만5000개 넘는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연간 반복 매출(ARR)만 약 2억달러, 전년 대비 성장률은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딥페이크 탐지 기업 리젬블AI, 구글-소니 등으로부터 1300달러 전략적 투자 유치
딥페이크 탐지 기업 리젬블AI(Resemble AI)는 8일 1300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리젬블AI의 누적 투자액은 2500만달러에 이르렀다. 구글 AI 퓨처 펀드,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등 주요 글로벌 투자사가 대거 참여해 AI 보안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리젬블AI는 오디오·비디오·이미지·텍스트 전반에서 AI가 생성한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탐지 모델 ‘DETECT-3B Omni’를 통해 다수 언어 환경에서 보이스피싱, 사회공학 공격, 음성 신원 사기 등 AI 기반 위협을 실시간으로 식별·차단한다. 구글 제미나이 기반 ‘리젬블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멀티모달 분석의 설명 가능성까지 강화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젬블AI 솔루션은 이미 포춘 500대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기반 API 보안 스타트업 에퀵슬리, 1000만유로 시리즈A 투자 유치
AI 기반 API 보안 스타트업 에퀵슬리(Equixly)는 9일 1000만유로(약 116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133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인재 채용, 자체 AI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에퀵슬리는 AI를 활용해 API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고 개발자가 이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침투 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한다. 독자적인 AI 에이전트가 기존 시스템에 내장돼 해커처럼 동작하며, 조직의 전체 API 생태계를 매핑하고 CI/CD 파이프라인에 연계해 개발 전 과정에서 잠재 취약점을 찾아내고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점까지 예측한다.
ID 보안 기업 사비언트, 회사가치 30억 달러 평가 속 7억 달러 투자 유치
기업용 신원 보안 기업 사비언트(Saviynt)는 9일 약 30억달러(약 4조원) 기업가치로 7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성장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 레거시 시스템에서 자사 플랫폼으로의 마이그레이션 지원 솔루션, 타사 플랫폼 통합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비언트는 인간 사용자, 비인간(기계 계정),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형태의 ID를 애플리케이션·데이터·인프라 전반에서 통합 관리·보호하는 AI 기반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ID 관리 및 거버넌스(IGA), 애플리케이션 접근 거버넌스(AAG), 특권 접근 관리(PAM), ID 보안 상태 관리(ISPM)를 모두 제공한다.
SW 설계부터 AI가 보안 검토 프라임 시큐리티 2000만달러 투자 유치
AI 기반 소프트웨어 설계 보안 스타트업 프라임시큐리티(Prime Security)는 9일 2000만달러(약 27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프라임시큐리티는 블랙햇 2025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 수상 기업으로 페이팔, 범블, 레디스 랩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이미 협업 중이다.
프라임시큐리티 ‘에이전틱 시큐리티 아키텍트’ 플랫폼은 AI가 개발 단계에서 보안팀이 위험을 감지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기능 추가, 개선, 변경에 대해 보안 문제를 포괄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한다. 소프트웨어 설계 단계에서 자율적으로 보안 설계 검토를 수행하며, 개발 전 과정에서 설계 결함을 사전에 찾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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