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 DEEPNOID)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공동 연구개발한 X-Ray 기반 보안 시스템용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1)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솔루션은 △항공 보안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보안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등 2종이다. 각각의 솔루션은 X-Ray 보안 시스템과 결합한다는 점과 별도의 X-Ray 장비의 업그레이드 없이 보안 요원의 업무를 지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X-Ray 기반 항공·기업 보안 시스템용 인공지능 솔루션 활용 사례[자료=딥노이드]
항공보안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20가지의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으며 도검류 및 라이터 등의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X-Ray 기반 항공 보안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기업 보안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은 기업 정보유출 등 보안을 위협하는 USB, 외장하드 등의 저장 장치 7개 품목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노이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솔루션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다수의 실제 의료 영상 진단 및 임상 노하우 등의 핵심 가치를 기반한 인공지능 오픈 플랫폼 선도 기업이다. 핵심 제품인 ‘DEEP:PHI’는 인공지능 관련 연구자 혹은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비전공자가 별도의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간편한 모듈 조립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들고 애플리케이션으로 배포 가능한 ‘올인원 R&D 플랫폼’이다.
딥노이드는 X-Ray 기반 보안 시스템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공개와 더불어 자사 핵심 제품인 DEEP:PHI의 현장 시연을 진행함으로써 보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임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보안엑스포를 통해 2020년부터 진행한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기반한 디자인권 및 상표권 유사성 분석 시스템과 오토 레이블링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자사 기술력을 해당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여러 기관 및 기업에 알리고, 전문 파트너십 구축 및 국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는 주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리 보안과 사이버 보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보안전문 행사다. 올해 행사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되며, 메인 전시회와 eGISEC 콘퍼런스 2021 등이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동시개최행사로는 △국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세미나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1 △2021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 △제1회 산업현장인력 보안교육 △제6회 항공보안 심포지엄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콘퍼런스 2021 △한국테러학회 공개 콘퍼런스 2021 △SECON 202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 △온라인 매치메이킹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진출 자문 상담회 등이 함께 열린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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