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회원가입 단계 과도한 정보 수집 및 시스템 로그 내 무단 저장 행태 집중 점검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최근 발생한 대규모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 금융권의 웹 및 앱 서비스 전반에 걸친 주민등록번호 처리 실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4월부터 개인 고객에게 웹과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처리 실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일 카드사 주민등록번호 처리 의무 위반 제재에 이은 추가 조치다. 점검 대상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금융 관련 법령상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허용된 은행,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이다.
주민등록번호의 수집 및 이용과 관련한 전반적 관리와 운영 현황을 들여다본다. 최근 카드사 유출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시스템 로그 내 주민등록번호 저장 행태를 점검한다. 또 실질적 금융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 단순 웹사이트나 앱 회원가입 단계에서 주민등록번호가 과도하게 수집되거나 처리되고 있는지 살핀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금융권의 주민등록번호 처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정 권고 등 필요한 조치를 내려 현장의 미비점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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