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터치스크린(대표이사 차배언)이 AI 패스 시스템(AI Pass System)을 기반으로 출입 시 발열을 체크해 코로나19(COVID-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조치할 수 있는 ‘클라웰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웰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사진=한국터치스크린]
‘클라웰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정확한 얼굴인식과 온도 측정으로 발열자 감지에 따른 출입문 개폐와 사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발열 측정 거리가 최대 1.8m에 달하는 최첨단 온도 측정 시스템으로 출입자를 체크하며 의심 증상자가 확인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알람이 전송된다. 얼굴인식 속도는 0.2초로 마스크 착용 여부도 판단하며 업계 최고의 열화상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제공한다.
10만 명 이상의 인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증상 의심자나 미등록 인원 출입시 관리자가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미등록 인원은 QR 코드와 RF카드 등을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로 간편하게 등록 후 출입 가능하며, 등록된 출입자의 출입시간별 온도 기록과 함께 2단계 온도 범위 설정으로 발열자 식별 기능을 강화했다.
이처럼 등록된 출입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웰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비정상적인 마스크 착용여부 및 이상온도 변화도 자동으로 감지해 비상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통합관제시스템으로 관리자의 PC 및 모바일 기기에서 연결된 디바이스를 통제할 수 있으며, 관리자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지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A/S를 제공한다.
‘클라웰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한국터치스크린과 ‘다후아 테크놀로지’가 기술을 협력해 출시한 제품이다. 앞서 한국터치스크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의 수요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얼굴 인식 기능이 추가된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의 국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터치스크린 관계자는 “AI 패스 시스템이 적용된 ‘클라웰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단순 온도 측정을 넘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바이러스의 2차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터치스크린이 국내 얼굴 인식 열화상 카메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교회, 기업, 병원 등의 공공장소에서 안전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이번 신제품은 오텍그룹 전문점에서 판매와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K-방역 실현을 위해 서비스 채널도 오텍그룹과 공유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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