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KOTRA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18일 ‘한국-싱가포르 스마트시티 로드쇼’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ICT 기반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웹세미나는 우리 스마트시티의 국내외 기반을 넓히고 우수 솔루션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KOTRA]
한국과 싱가포르 스마트시티 전문가가 혁신 산업 분야에서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양국 전문가들은 우선 각국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계획을 살폈다. 또한 ICT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예측했다.
우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프로젝트 총괄인 정재승 교수와 황종성 박사가 세종과 부산 현황을 소개했다. 세계 도시 정상회담 주최 기관인 싱가포르의 CLC(Centre for Liveable Cities)는 지속가능 스마트시티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설명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역학조사 시스템을 다뤘다. KT는 5G 서비스와 스마트시티에 대해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에너지 분야 글로벌기업 에코랩스(Ecolabs)와 벤처캐피털 미슬토(Mistletoe)도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선보였다.
시각장애인용 점자시계 제조기업 닷(dot)의 성기광 대표는 세미나가 끝난 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적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스마트시티가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기회를 새로이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