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거제, 통영, 밀양, 하동 등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24억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경남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지자체의 방범·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기반 S/W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각종 범죄 및 재난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 및 119 상황실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대응할 수 있다.
경남도에는 2015년 양산·2017년 김해·2019년 창원/진주가 공모에 선정돼 구축 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올해 2월에는 사천·남해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7월 전국 29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자체당 국비 6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도내 4개 시군(거제, 통영, 밀양, 하동)이 지원해 모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도·시군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2억원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도민안전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2020년 2월 사천·남해 선정에 이어 7월 거제·통영·밀양·하동 등 추가 4개 시군 선정의 성과를 이뤘다. 정부 스마트시티 공모 사업에 도와 시·군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5월 스마트시티 공모 사업에 전국 18개 사업 선정지 중 4곳이라는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7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서도 역시 29개 중 4곳으로 전국에서 최다로 선정됐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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