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선별관제와 제해복구, 통합 보안관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도입 확대
스마트시티 솔루션 부문 공공조달시장 주요기업 소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사업과 112센터 긴급 영상지원, 112 및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 재난 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5대 연계서비스 기반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도시 전체에 분산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그 핵심이다. 조달청 역시 혁신·디지털·글로벌을 지향하는 조달 2020을 목표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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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는 교통과 에너지, 안전 등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지능형 인프라를 활용한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 혁신 기술 실현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그만큼 공공조달 시장에도 스마트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이나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오메카의 핫라인 서비스는 핫라인 호출 서비스 연계 기능과 비상 연계 서비스 기능으로 구성된다. 핫라인 호출 서비스는 비상벨을 누르면 실시간 영상과 함께 호출 5분 전의 영상이 음성과 함께 관제센터를 통해 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로 송출된다. 비상 연계 서비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에 설치된 핫라인 서비스의 영상 요청기능을 통해 현장 영상과 음성을 제공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은 딥러닝을 활용한 ‘Smart AI’가 관제 관심 대상인 사람이나 차량의 이상 행동이 영상에 잡힐 경우, 자동으로 판단해 해당 CCTV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이를 모니터에 띄우며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린다.
아이브스는 지난 10년간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영상과 음원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CCTV를 단순 녹화장치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지능형 CCTV로 진화시켰다. 이를 통해 CCTV를 지능형으로 변화시키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이브스는 영상과 음원 분석기술을 뛰어넘어 빅데이터, AI 분석 기술을 개발해 교통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렉스젠은 영상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해 차량번호판독시스템, 지능형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무인 교통단속 장비 등을 개발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최초로 ‘딥러닝을 이용한 다중객체 검출과 추적기반의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을 조달청 우수제품 으로 등록했다. 해외수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필리핀 등 수출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누시스는 도시통합운영센터 한곳으로 모여지는 각종 데이터를 연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범죄발생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상습 범죄 발생 지역 예측 및 범죄 위험도 현황을 시각화함으로써 예방환경 설계 및 우범지역 선제적·집중적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주요 보안기업의 2019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부문 공공조달 성적
주요보안기업의 2019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공조달 성적은 어떨까? 스마트시티의 공공조달 부문 실적에 소개된 기업은 영상보안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포함될 수 있다.

▲주요 보안기업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부문 2019년 공공조달 수주건수·금액(단위 : 건, 원)[자료=공공조달통계시스템, 보안뉴스 정리]
2019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공조달 실적을 살펴보면 대보정보통신이 854억 1,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진우산전이 472억 9,800만원, 렉스젠이 375억 4,600만원, 아이엠피가 310억 5,600만원, 토페스가 194억 9,300만원, 인터엠이 176억 400만원, 두원전자통신이 173억 7,600만원, 소비코프로페셔널이 113억 6,900만원 등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대경바스컴(97억 6,300만원), 제이디미디어(93억 1,800만원), 두리시스템(76억 6,200만원), 원캐스트(46억 3,900만원), 동우산업(43억 7,200만원) 하나텍시스템(39억 5,200만원), 아이엔아이(36억 500만원), 와이즈박스(23억 7,800만원), 에스이(23억 7,500만원), 일신이디아이(22억 9,100만원), 오메카(14억 5,900만원) 등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디지털 전환 시대 부응하는 전자조달 구현
우리의 생활공간이 스마트시티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듯 조달정책 역시 디지털을 탑재하며 전자조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조달청은 최신 ICT를 적용해 차세대 나라장터를 구축하고, 데이터와 시스템 개발 및 공유 확대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공공조달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①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구축 : 조달청은 최신 ICT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찰공고와 쇼핑몰 검색, 콜센터 상담 등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지능정보형 검색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험기반 인터페이스와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인프라와 블록체인 문서보안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영비 중복투입 방지와 조달기업 불편해소를 위해 관계부터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나라장터로 통합하되, 기관별로 특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능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②나라장터 연계시스템 고도화 병행 추진 : 나라장터 연계시스템 고도화 병행 추진으로 정부보유 공공자원의 민간 공동사용을 촉진하고 관리를 효율화한다. 이를 위해 물품수요 자동매칭·예약서비스 제공 등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시스템의 고도화 사업 추진과 물품관리 포털, 모바일 앱 개발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부공사 원가관리 및 협상계약, 대량수요 공사자재 구매 시스템도 개편한다. 먼저 표준공사코드 정비, 기술제안서 평가기능 도입 등 공사원가통합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제안요청서와 제안서 작성·제출·평가 및 계약 후 사업관리 등 제안심사·평가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e-발주지원시스템’을 고도화에 협상계약뿐만 아니라 경쟁적 대화방식의 제안서 평가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주요 시설자재(레미콘·아스콘)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용몰도 개설할 계획이다.
조달 거래정보 개방 및 공유 확대
조달청은 조달거래정보(공공조달통계와 공사비, 빅데이터 분석 정보 등) 개방을 확대해 이를 활용한 관련 기업과 기관의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한편, 개방 확대와 병행해 다양한 신종 보안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데이터보안인증 DQC-S 3레벨 이상 획득 등 보안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①조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장 활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도에 나선다.
②해외조달시장 진출 기반 강화 :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기재부와 중기부, 외교부, KOTRA 등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조달 국제회의 주최 및 참여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며, 현재 32개의 MOU 체결 국가를 34개국으로 늘리는 등 해외조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정부조달위원회(WTO GPA) 및 미주 개발은행(IDB) 워크숍, 아시아개발은행(ADB) 초청 상담회 등 해외조달 분야의 다자간 협력도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조달청은 2021년까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을 1,000개까지 확대하고 기업 역량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제공 및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해외조달시장 가이드북 발간 등을 통해 수출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해외진출 대기업과 G-PASS 기업의 동반 해외시장 진출도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내실화로 해외조달 직접수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직접입찰 참여를 위해 입찰제안서 작성과 기업과 시장분석 컨설팅도 지원한다. 국내 우수 조달 기업과 해외 현지기업을 1:1로 연계, 공공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해외현지 기업과의 협업프로젝트를 발굴하며 상담회와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간접수주를 병행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전략시장인 신남방국가 대상의 전시회와 정부조달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우수조달 제품을 홍보하고 유엔조달 시장 개척단 파견의 정례화와 수주 가능성이 높은 유엔지역사무소의 수주 지원 에도 적극 나선다.
나라장터 전자조달 수출
이라크와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캄보디아, 미얀마, 알제리, 보츠나와 등 나라 장터 신규 수출국 및 카메룬과 튀니지 등 이미 구축된 나라장터 시스템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또, 나라장터 관심국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조달 연수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분야 공공시장 주요기업 : 오메카]
스마트시티 구축 위한 기술과 사람의 조화, 핫라인 서비스 v1.0
오메카는 2007년 영상 관련 SI 사업을 중심으로 상황실 구축, IP CCTV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영상이 CCTV에서 도시관제와 스마트시티로 발전에 따라 함께 사업영역의 확장을 진행했다. 또한, 자체개발한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이 현재 조달 3자단가에 등록돼 있다. 350개소 이상 단일 통합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 지자체에서 사용·도입 중이다.
오메카는 서울·경기권 중심으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과 유지관리, 스마트시티 관련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및 시스템 구축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시대 변화를 빠르게 주도하는 ICT 시장에서 차세대 IT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단순 도시통합영상관제 시스템에서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면서 각종 사물인터넷(IoT)과 IP CCTV 시스템에서 수집되는 영상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능형 시스템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내외 지능형 시스템 업체와의 솔루션 제휴를 통해 기술과 사람의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세상에 더 깊이 다가가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핫라인 서비스 v1.0
오메카 핫라인 서비스는 ①핫라인 호출 서비스 연계 기능 ②비상 연계 서비스 기능으로 구성된다. 핫라인 호출 서비스는 비상벨을 누르면 현장 영상(실시간 영상, 호출 전 5분 영상)과 음성이 관제센터를 통해 경찰서·소방서 상황실로 송출된다. 비상 연계 서비스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에 설치된 핫라인 서비스의 영상 요청 기능을 통해 현장 영상(실시간 영상, 호출 전 5분 영상)과 음성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강남구에 납품돼 전국 최초 방범 취약구역 보호 시스템인 강남 핫라인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오메카의 핫라인 서비스 v1.0[이미지=오메카]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v1.0
기존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일체형으로 공급돼 가격이 높고 유지보수가 어렵다. 오메카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v1.0은 특정 제조사의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높은 제품 안정성과 저렴한 공급가, 유지보수의 단순화를 이루었다. CCTV 제조사의 구분 없이 한 서버당 100채널 통합·운영과 전광판 통합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메카는 이와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른 기술의 진화에 발맞춰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오메카의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v1.0[이미지=오메카]
시설물 관리시스템 mQR
오메카 시설물 관리 시스템인 mQR은 일반관리 기능과 GIS 기능으로 분류된다. 일반 관리 기능은 관리 시설물 대상 정보 확인, 개별 시설물 정보의 QR코드 생성, 현장 실시간 점검 내용 검색 및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GIS 기능은 CCTV별 거리 측정 및 소요 시간, GIS 로드뷰, 거리 간 면적 측정, GIS 행정구역 분리, 3D 지도 기능을 제공한다.

▲오메카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시스템구축과 유지관리, 스마트시티 관련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및 시스템구축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미지=오메카]
오메카는 사용자 중심의 UI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급속한 IP 카메라 증가에 따른 목적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물관리 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실시간 모바일 시스템 및 지능형 시스템과 연동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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