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PC에 내 흔적을 남기면 위험해

2008-02-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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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정보를 저장하지 말고 메신저 사용 주의
공용PC에는 중요 정보 남기지 말고 금융정보 입력은 금물!


거리마다 즐비하게 늘어선 PC방. 그곳에서 게임도 즐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에 로그인 한 후 메일을 검색하고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관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PC활용을 잘못하면 자신의 중요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PC방 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이나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PC를 사용하는 공공공간에서 PC사용 시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안전문가들은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지 마라. 항상 사이트에 있는 ‘로그아웃’을 클릭하여 웹 사이트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이 좋다. 브라우저 창을 닫거나 다른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메신저 프로그램에는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저장하는 자동 로그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도 다른 사람들이 로그인 정보로 로그인하지 못하도록 이 옵션을 해제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중요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 상태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공용 컴퓨터 사용을 마치고 자리를 비울 때 모든 프로그램에서 로그아웃하고 중요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을 수 있는 모든 창을 닫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사용 흔적을 모두 지우도록 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웹 브라우저에는 프로그램을 닫고 로그아웃한 후에도 사용자의 암호와 사용자가 방문한 모든 페이지에 대한 기록이 보관된다”말한다.

다음 암호 저장 기능 해제 방법을 숙지해 공용장소에서의 안전한 PC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전에 암호를 ‘저장’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능을 꺼야 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도구, 인터넷 옵션을 차례로 클릭한다.
2. 내용 탭을 클릭한 후 자동 완성을 클릭한다.
3. 암호와 관련된 두 개의 확인란의 선택을 모두 취소한다.

또한 임시 인터넷 파일과 열어본 페이지 목록도 삭제하는 것이 좋다. 공용 컴퓨터 사용을 마치면 모든 임시 파일과 열어본 페이지 목록을 삭제해야 한다.

1.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도구, 인터넷 옵션을 차례로 클릭한다.
2. 일반 탭의 임시 인터넷 파일에서 파일 삭제를 클릭한 다음 쿠키 삭제를 클릭한다.
3. 열어본 페이지 목록에서 목록 지우기를 클릭한다.

마지막으로 내부 기업 문서를 볼 수 있는 기업 웹 사이트를 사용할 경우 실수로 공용 컴퓨터에 중요한 문서가 저장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사용자 계정의 임시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을 삭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러한 파일은 대개 C:\Documents and Settings\username\Local Settings\Temp에 있다.

이외에도 공용 컴퓨터를 사용할 때 중요한 암호 입력 시 어깨 너머로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가장 중요 한 것은 공용 컴퓨터에는 중요한 정보를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부지런한 크래커는 사용자의 모든 입력 내용을 기록하여 자신의 전자 메일로 보내는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공용 컴퓨터에 설치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정보를 저장하지 않거나 흔적을 지우는 정도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없다. 크래커해커들이 여러분의 정보를 여전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공용 컴퓨터에 신용 카드 번호나 기타 금융 정보 또는 중요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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