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화소 IP 카메라로 30m밖 얼굴・차량 번호판도 선명하게
원거리 및 야간 촬영에도 최적화
고화소에도 H.265 압축코덱기술로 저장기간 1.4배 증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박진효)가 400만 고화소의 IP 카메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ADT캡스 캡스 뷰가드 ‘400만 화소’는 영상보안솔루션인 캡스 뷰가드의 신규 라인업으로, 400만 고화소로 더욱 선명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IP 카메라 3종과 저장 용량 및 효율성을 증대한 NVR(Network Video Recorder) 3종 등으로 구성됐다.


▲ADT캡스 캡스 뷰가드 400만 화소 라인업[사진=ADT캡스]

IP 카메라는 ‘실내용 고정 렌즈’, ‘실내용 가변 렌즈’, ‘실외용 가변 렌즈’ 등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400만 화소의 높은 해상도로 원거리에서도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을 식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실외용 가변 렌즈는 4.3배 광학줌을 장착했다. 기존 200만 화소 카메라가 약 20m 거리의 피사체를 식별할 수 있었다면, 이번 400만 화소 카메라는 30m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어 영상 확대 시에도 물체 및 글자를 더욱 또렷이 볼 수 있다.

가변용 렌즈는 1.6의 낮은 조리개 값을 적용해 2.5의 조리개 값인 200만 화소 제품 대비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밝고 선명하다. 뿐만 아니라, TVI와 같은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기반의 IP 방식으로 동일 화소 대비 영상 품질이 더욱 우수하다.

녹화 영상을 저장하는 NVR 장치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NVR은 3가지 타입(4채널, 8채널, 16채널)으로 선보이며, H.265 압축 코덱 기술을 활용해 평균 약 35%의 대역폭을 절감하면서 고용량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압축해 영상 저장 기간을 약 1.4배 늘렸다.

ADT캡스 관계자는 “캡스 뷰가드 ‘400만 화소’ 라인업은 영상 품질은 물론 저장 용량 및 효율성까지 개선해 원거리 피사체 식별이 중요한 학교나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에 특히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보안전문기업의 노하우와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고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캡스 뷰가드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ADT캡스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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