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안전, 재난, 산업시설 보안 등 국내외 드론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도 함께 협력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SK텔레콤과 ADT캡스 그리고 이노뎁이 스마트시티 산업 안전기술의 혁신에 나선다. 3사는 지난 3월 18일 ‘5GX 및 지능형 영상분석을 활용한 산업용 드론 솔루션’ 개발 및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노뎁]
스마트시티 사업과 함께 국가 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드론 산업은 5G 시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3사는 통신과 드론 및 인공지능 기반 영상 데이터 플랫폼 기술의 융복합 개발 및 국내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노뎁은 CCTV와 같은 고정 영상데이터가 아닌, 드론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영상데이터, 3D 맵핑(Mapping), 센서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5GX 드론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영상 송수신을 위한 5G 통신망 기반의 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인 ‘SRT(Secure Reliable Transport)’과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인 ‘VA(Video Analytics)’ 기술을 담당한다. ADT캡스는 관제플랫폼 및 보안 분야의 역량을 접합해 제휴사업 서비스의 컨설팅과 구축,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3사는 공공, 민수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3사는 기술 협력 및 개발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 산업단지, 드론 실증도시, 드론 특화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5G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공안전, 재난, 산업시설 보안, 실시간 측량 분야에 대한 사업 및 국내외 드론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도 함께 협력하게 된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서 드론을 기반으로 한 신규 보안 시장이 매우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SK텔레콤, ADT캡스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인공 지능 기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드론 시장 활성화 및 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이사 겸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은 “드론 사업이 성공하려면 SK텔레콤과 같은 대기업뿐만이 아닌 이노뎁과 같은 우수 전문기업의 참여와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3사 보유 역량의 결집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향후 국내 드론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 시너지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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