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 방범 CCTV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0년도 방범 CCTV 신규 설치 대상 지역 적합성을 심의하고 ‘신규 설치 지역 17개소’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관계자와 광명시의회 의원, 광명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광명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광명시 방범 CCTV 관련 부서장 등 지역 방범 활동과 재난 현안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 13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대상 지역의 중복, 밀집 설치 방지 등 방범 CCTV 신규 설치 지역 적합성을 심의했다.
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신규 설치 대상 지역으로 확정된 곳은 총 17개소로, 광명경찰서 범죄특성 분석 결과와 주변에 CCTV가 없는 감시사각지역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특히 주변에 CCTV가 없는 광명북고등학교 등 7개 중·고등학교 주변이 선정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규석 광명시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CCTV 신규 설치 17개소 외에도 사용 연한이 지나 노후화되고 저화질(41만화소)인 30개소의 카메라를 모두 교체하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재개발 또는 재건축 중인 지역 주변 등 고정형 CCTV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 17개소에 이동식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726개소에 2,734대의 CCTV 카메라를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맘 편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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