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반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수출 성과 축적
AhnLab PLUS 중심의 통합 보안 플랫폼 고도화 전략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25 사이버보안부문 대상을 받은 안랩은 명실공히 국내 사이버보안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1995년 설립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보안산업을 개척해 왔으며, 30년간 축적한 위협 분석 데이터와 수천만 사용자 보호 경험을 대상으로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 [출처: 보안뉴스]
Q.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사이버보안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2025년 안랩 창립 30주년에 이 같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의 성과라기보다, 지난 30년간 안랩이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보안의 본질에 집중해 온 과정과 노력을 함께 평가받은 결과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안랩은 기술 변화와 위협 환경의 흐름 속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고객과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나요?
2025년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랩이 스스로 설정한 방향성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실행해 온 한 해였습니다. 안랩은 ‘ReGenerate PLUS’ 경영방침을 중심에 두고, 변화하는 환경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단기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중장기 경쟁력을 차분히 축적하는 데 방점을 둔 한 해였다고 평가합니다.
‘WORLD CLASS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글로벌 사업 기반을 실질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해 설립한 ‘라킨(Rakeen)’을 중심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중국·일본 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APAC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사업을 단계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랩 XDR, 차세대 방화벽 XTG 등 주요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과 MITRE ATT&CK, AV-TEST, VB100 등 글로벌 인증 성과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축적하며 수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5년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2025년은 여러 이슈가 많았습니다. 안랩에서 주목했던 이슈와 그 이슈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궁금합니다
2025년을 돌아보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기업 보안 환경이 더 이상 개별 솔루션 중심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전환과 업무 환경의 분산이 가속화되면서 위협 역시 여러 영역을 동시에 넘나들며 발생했고 이에 따라 통합된 관점에서의 보안 대응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커졌습니다.
안랩은 이러한 흐름을 단기적인 트렌드가 아닌 구조적인 변화로 보고, 통합 보안 전략을 한층 분명히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운영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AhnLab PLUS(안랩 플러스)’를 중심으로,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하나의 관점에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왔습니다. 특히 XDR을 포함한 핵심 기술을 플랫폼 차원에서 결합함으로써, 보안 사각지대와 운영 복잡성을 동시에 줄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Q. 2026년은 어떤 목표와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2026년은 기술과 위협 환경 모두에서 변화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랩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무엇을 새로 하느냐보다 어떻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안랩은 변화의 방향만큼이나 실행의 속도와 민첩성을 높여,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6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크게 보고 있습니다. 안랩은 2026년에도 기술의 본질과 보안의 기본을 놓치지 않으면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행력 있는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준비를 차분히 이어가겠습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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