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얼굴, 안경, 모자 착용에도 얼굴인식 가능해 기존 한계 극복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씨엠아이텍은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개발로 세계 최대 생체인식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를 비롯해 콜롬비아,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 사업 수주 및 주 52시간 근태솔루션, 병원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의 입지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사진=씨엠아이텍]
시장의 경기악화 및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이렇게 씨엠아이텍이 꾸준히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생체인식 분야의 배태랑인 채장진 대표가 있다. 채장진 대표는 LG전자 기술연구소에서 1997년부터 카메라 프로세싱 부분을 연구해 온 전문가이다. 시장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의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편의성, 정확성, 가격의 3가지 요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기술의 진보로 생체인식의 정확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가격경쟁력과 편의성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서 창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2년 이상의 연구 끝에 드디어 씨엠아이텍은 정확성, 편의성, 정확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얼굴인식기 ‘노바 페이스(Nova face)’를 출시한다. 노바 페이스는 혁신적인 옵티컬 설계로 얼굴인식 분야 최고 성능을 겸비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리얼타임트랙킹 카메라로 사용자를 상하좌우 4방면으로 트랙킹해 경쟁 제품보다 더욱 넓은 화각으로 사용자를 인증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최대 인식거리는 1.6m로 사용자는 먼 거리에서도 멈춤없이 자연스러운 인증이 가능하며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인 얼굴인증을 구현한다. 더불어 고성능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자체 내재화해 기존 얼굴인식이 갖고 있었던 가려진 얼굴(앞머리), 안경, 모자 착용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채장진 씨엠아이텍 대표는 “최근 얼굴인식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다양한 얼굴인식기가 개발되고 있지만 검증된 딥러닝 알고리즘의 내재화와 혁신적인 제품 설계로 진정한 얼굴인식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구현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만드는 것을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으며 노바 페이스는 생체인식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얼굴인식은 비접촉 방식의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카메라에 얼굴을 맞출 필요가 없어 편리성이 높아 얼굴인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시장의 흐름에 맞춰 씨엠아이텍은 혁신적인 얼굴인식기 노바 페이스를 출시하며 더불어 속도와 성능을 향상시킨 홍채·얼굴인식기 ‘EF-45N’도 함께 출시한다. 이로써 씨엠아이텍은 비접촉 생체인식분야의 1등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한편, 씨엠아이텍은 오는 3월 일본 Security Show, 미국 ISC WEST, 한국 SECON(세계보안엑스포) 2020에서 노바 페이스를 전격 공개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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