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연철)이 18일부터 20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IFSEC 2019’에 참가해 최신 영상보안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였다. IFSEC은 매년 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약 2만 7,000여명의 보안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영상보안 솔루션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스마트시티, 리테일 등 각 버티컬 분야에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영상보안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사진=한화테크윈]
글로벌 여러 도시들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한화테크윈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먼저, 한화테크윈은 영상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스프링스 테크놀로지와 협업한 자동사고 감지 솔루션을 ‘와이즈넷 X 카메라’에 탑재해 도로, 터널 등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빠르게 감지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차량번호인식을 통해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빠르게 찾아내는 ANPR 솔루션과 딥러닝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및 사람을 구분해 내는 솔루션도 출품했다.
한화테크윈은 리테일 분야에서도 좀 더 스마트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많아짐에 따라 스마트 리테일 구축을 위한 영상 보안 솔루션도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리테일 전용 솔루션인 ‘와이즈넷 Q 미니 시리즈’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기능을 탑재해 단순 영상 모니터링을 뛰어넘어, 매장 관리자에게 마케팅 인사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 수와 인기 제품, 방문 시각 등을 파악해 관리자가 매장 운영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일종의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이러한 기능 외에도 리테일 매장 설치에 최적화된 초소형 사이즈(9.9㎝)를 자랑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테크윈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중교통 내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교통 솔루션 관련 제품도 선보였다. 흔들림 보정과 복도 뷰 기능을 탑재해 버스, 전동차 내부에서 흔히 발생되는 진동에도 이를 보정해 흔들림 없는 영상을 제공하고, 세로로 길게 이어진 차량 내부 환경에서도 영상 잘림 없이 최적화된 영상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 X, P, Q, T 등 와이즈넷 주요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특히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도 전시해 지역 상황에 맞는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리테일 등 버티컬 트렌드가 명확해짐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도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한화테크윈은 이러한 상황을 빠르게 캐치하여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영상보안 분야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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