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지난 12월 6일(현지시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7년만에 방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등 한화 계열사 법인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공장 준공식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해 자회사인 한화테크윈을 찾았다. 베트남은 최근 여러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곳으로, 한화그룹은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투자뿐만 아니라 기술 측면에 있어서도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한화그룹에서 토털 시큐리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테크윈은 2017년 베트남 하노이 박닌성에 시큐리티 글로벌 거점 확대를 위한 제조법인을 준공했다. 2018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한화테크윈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베트남 제조법인에서 생산된 제품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전 글로벌 지역에 판매된다.
한화테크윈 베트남 제조법인이 둥지를 튼 박닌성은 베트남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과 유연한 노동시장, 육로와 인근 항구를 통한 다양한 물류 수출입 경로 확보라는 3박자를 갖춘 곳이다.
한화테크윈 베트남 제조법인은 부지만 약 18,000평 규모로,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는 친환경 제조시설이다. 한화테크윈은 향후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전 세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곳에 와이즈넷 체험관을 마련했다. 자사 직원과 방문 손님들에게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와이즈넷 체험관은 한화테크윈 본사 R&D센터 와이즈넷 체험관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한화테크윈이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글로벌 어디에서도 동일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체험관을 통해서 한화테크윈이 핵심 경쟁력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 체험관을 통해 국내 No.1 영상보안 기업에서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는 자사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사진=한화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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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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