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난 감시용에서 마케팅 활용까지 영역 넓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KDCA, 이사장 이영수)과 9월 18일 KISA 서울청사(가락동)에서 지능형 CCTV 산업동향 정보 공유 및 대기열과 출입자 카운팅 분야 시험인증 확대 안내를 위한 ‘CCTV 시험인증 및 산업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전담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KISA와 TTA, KDCA가 공동 주관한다.
설명회에서는 △KISA가 진행 중인 지능형 CCTV 민간분야·방위사업분야 시험인증 △TTA가 진행 중인 고해상도 IP 카메라·NVR 성능, 보안, 상호운용성 시험인증 △KDCA가 진행 중인 산업지원서비스 개요 등이 소개된다.
KISA는 지능형 CCTV 시험인증을 기존 배회·침입·유기·쓰러짐·싸움·방화 등 안전 관련 항목에서 대기열과 출입자 카운팅 등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분야로 확대해 오는 10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간분야 지능형 CCTV 시험인증 항목[자료= KISA]
현재 민간분야의 지능형 CCTV 시험인증은 총 6개 항목(필수 2개 : 배회·침입, 선택 4개 : 유기·쓰러짐·싸움·방화) 중 필수 2개와 선택 1개 항목에 대해 90점 이상 획득 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여기에 마케팅(선택) 항목이 추가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CCTV 산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간분야 지능형 CCTV 시험인증 추가 항목[자료= KISA]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시험·인증 분야에서 KISA가 대기열과 출입자 카운팅을 추가해 국내 CCTV 산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판로 확대, 산업활성화 등의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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